무대 조명 #2, 8컬러 LED와 컬러 엔진의 결합■ 조건등색(Metamerism)을 활용한 감정의 조각
산업계에서 결함으로 여겨지던 '조건등색' 현상은 무대 위 표현 도구로 전환됐다.
디자이너는 조명의 색을 그대로 유지한 채 특정 파장(Deep Red, Amber 등)만 조절해
의상 고유색을 도드라지게 하거나 잿빛으로 묻어버릴 수 있게 됐다.
예컨대 극적 전환이 필요한 장면에서 차가운 새벽빛을 유지하며 특정 레드 파장만 제거하거나
더하는 방식으로 관객의 감정적 반응을 유도하는 연출이 가능해졌다.
■ 소프트웨어 제어로 하드웨어 편차 극복
수만 가지의 스펙트럼 레시피를 인간이 계산하기 어렵기에, 조명 콘솔(ETC Eos 등)의 컬러 엔진이 연산을 수행했다.
오퍼레이터가 콘솔에 감성적인 명령이나 틴트 값을 입력하면 시스템이 이를 기계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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