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대 조명 #1, CRI 한계 넘어 8컬러 다중 스펙트럼 시대무대 조명 시장이 과거의 단순 연색평가지수(CRI) 단계를 지나 8컬러
다중 스펙트럼 시스템(X8 Array)을 기반으로 한 파장 제어 시대로 접어들었다.
8개 파스텔톤 샘플만을 기준으로 삼는 CRI의 수치적 맹점을 극복하기 위해
99개 샘플로 색 충실도와 채도를 검증하는 TM-30 지표와 조명 콘솔의 컬러 엔진을 결합했다.
이를 통해 빛의 밝기를 유지하면서도 특정 파장을 조절하는 '조건등색(Metamerism)'을 구현하며 연출의 완성도를 높였다.
■ CRI의 맹점과 '반창고 조명(RGBW)'의 딜레마
오랜 시간 조명 선택의 기준이었던 CRI 수치는 파스텔톤 중심의 평균치여서
짙은 원색이나 세밀한 피부톤을 반영하지 못했다.
이를 보완하려 도입된 'RGBW 4컬러 시스템' 역시 진한 원색을 낼 때 화이트 소자를 끄면
스펙트럼이 3개 바늘(RGB) 형태로 주저앉는 한계가 있었다.
결국 원색을 얻는 대가로 사물 본연의 풍부한 질감을 반사할 파장을 잃어버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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